[전남 여수] '뚱언니네 생오리' 오리고기 전문점
이 블로그를 찾아 주신 분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쿵이어멈 쨉토리 입니다.
오늘은 둘째조카의 두 돌을 맞이하여,
가족끼리 오리고기를 먹으러 갔는데요
너무 맛이 좋아서 소개해 드리려고요 ㅋㅋ
바로바로 이 집 입니다.
'뚱언니네 생오리'

여수 오리고기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에요.
건물도 새로 지어서 외관이 깔끔해 보였습니다.

6시 반에 예약을 하고 가서인지 세팅이 되어있네요.
저녁시간 피크 때 가실 거라면 예약은 필수입니다.
사장님이 너무 유쾌하시고, 말씀도 잘하십니다.
왜 뚱언니네인지 단번에 알아보실 수 있어요.
직원분들도 많고, 바로바로 대응해주시고 친절해서 굿^^

저희는 성인 6명, 아이 3명 총 9명이 방문해서
(아기의자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오리 A코스로 2개 주문했어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오리고기는
보양식으로 인기입니다.
고소한 맛으로 다른 육류와는 다른 맛을 선사합니다.
오리고기는 언제나 옳아요~ㅋㅋ
밑반찬은 이렇게 세팅돼요.
계란 장조림, 청양고추&양파, 쌈무, 양배추 샐러드,
동치미, 양파장아찌, 깻잎절임, 배추김치,
깍두기, 상추&깻잎, 마늘, 쌈장

개인적으로 깻잎절임은 짰어요..
달큼한 맛이 있었음 더 좋았을 것 같고
배추김치가 중국산이어서 아쉬웠어요.
저희 엄마 말씀으론 옛날에는 직접 담그신
묵은지를 주셨다고 하더라고요.. ㅜㅠ넘 아숩..
쌈무와 깍두기는 존. 맛. 탱 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오리 소금구이가 나옵니다.
사장님께서 친절히 구이판에 올려주십니다.
고기를 먼저 굽고 거의 익을 쯤에 부추를 올려서 쌈 싸 먹어요.
양이 너무 적다고 느껴졌는데 양념구이도 있으니 좀 더
기다려 보기로 하고 맛있게 구웠습니다.

상추쌈도 싸 먹고, 깻잎절임에도 싸먹고,
쌈무에도 싸서 먹어봤는데
저의 픽은 쌈무였습니다^^ 개취 존중♥
소금구이를 다 먹고 난 뒤에,
따로 말하지 않아도 직원분이 보시고
양념구이를 내다 주십니다.

지글지글~~
오리불고기는 시금치+부추를 함께 주세요.


저는 오리불고기가 더 입에 맞았어요^^
쌈이랑 같이 먹으니 꿀맛입니다.
시금치가 제철이어서 궁합도 최고
중간중간 모자란 반찬은 셀프바가 준비되어 있으니,
눈치 보지 않고, 직접 떠다 드실 수 있습니다.
저도 두세 번 떠다가 맘껏 양껏 흡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리탕으로 마무 의리
오리탕도 텁텁하지 않고 너무 깔끔했답니다.
좋았던 것은
오리 살코기가 진짜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볶음밥도 2인분 시켰지요 ㅋㅋㅋ


오리고기를 많이 남겨서 가위로 잘게 잘라 두었어요.
여기는 밥을 볶는 건 셀프입니다~^^
쉐킷 쉐킷 볶음 볶음 해주면 완성

우리 진돌이가 하트 볶음밥을 완성시켜주었어요.
이런 것은 쫌 잘하는 듯 ㅎㅎㅎㅎ

맛있는 오리고기로 온 가족이 기분 좋게
식사하고 왔습니다.
재방문의사 당연히 있고요 ㅋㅋ
다만, 밑반찬은 몇 가지는 아쉬운 점이 있었으나
오리고기만큼은 엄지 척이었습니다. 넘나 맛있는긋!
이 글을 쓰면서, 오리탕이 또 생각나요 ㅠㅠ
오리고기를 못 드셔도 생삼겹도 팔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참!!
점심특선으로 오리불고기 백반이 준비되어있다고 하니
오리고기를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여기 한번 방문해 보시길 강력추천드립니다.


'뚱언니네 생오리'
위치 : 전남 여수시 문수로 51-1
영업시간 : 11:00-23:00
전화번호: 061-652-2153
주차 : 가게 바로 옆 공영주차장
(최초 1시간 무료, 그 이후 30분당 500원)
화장실 : 가게 안에 있으며, 깨끗함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직접 사 먹은 솔직 후기이며,
업체로 부터 아무 대가를 받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태클과 불펌은 정중히 사양하며,
공감과 댓글은 사랑입니다♥